사회
방콕行 진에어 항공기서 30대 태국인 남성 난동부려 '이륙 지연'
입력 2018-09-18 09:04  | 수정 2018-09-25 09:05
방콕을 목적지로 하는 진에어 항공기 내부에서 출항 직후 탑승 인원이 소란을 피우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제(17일) 진어에 항공기 내부에서 30대 태국인 남성이 난동을 부리며 이륙이 지연되었습니다.

이에 주변 승객들이 남성을 제지했으나 난동이 계속됐고, 승객 4명이 달라붙어 남성을 제압했습니다.

이후 승무원들이 밧줄과 올가미로 난동을 부리던 남성을 포박했다고 전해집니다.

난동을 부린 남성은 입국 목적이 불분명해 국내로 들어오지 못하고 본국으로 추방당하던 상황이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전일 방콕을 목적지로 하는 진에어 항공기 내부에서 하차를 요구하는 소란이 벌어졌다"며 "이에 해당 탑승 인원을 속박해 경찰에 넘기고 다시 출항했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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