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시각 메인프레스센터…정상회담 앞두고 '긴장감'
입력 2018-09-18 08:00  | 수정 2018-09-18 10:31
【 앵커멘트 】
평양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서울 프레스센터로 가보겠습니다.
오늘부터 2박3일간 정상 회담 주요 일정이 이곳에서 생중계되는데요.
안보람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이곳 메인프레스센터는 오늘부터 시작될 정상회담을 앞두고 분주한 모습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출발시각이 가까워지면서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곳 메인 프레스센터는 어제(17일) 오전 6시에 정식 문을 연 이후로 24시간 내내 개방 운영되고 있는데요.

오늘 날이 밝으면서 취재진들도 하나둘씩 모여들었습니다.

주요 일정이 끝날 때마다 이곳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가 이뤄질 예정인데요.


특히, 약 2시간쯤 뒤 이뤄질 남북 정상의 첫 만남은 실시간으로 전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의 소식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보니,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는 모습입니다.

실제 프레스센터에 등록된 취재진은 28개국, 2,690명이나 됩니다.

오늘은 역사적인 정상회담 첫날인 만큼 더 많은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의 브리핑은 1시간쯤 뒤인 오전 9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예정돼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8시 40분쯤 서울공항에서 평양으로 출발하니까 9시 브리핑은 그 직후에 이뤄지는 건데요.

문 대통령이 출발 전 남긴 메시지, 또 밤사이 평양에서 전해진 소식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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