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카카오톡 삭제기능 적용, 지운 흔적 남는다…"더 궁금해"
입력 2018-09-18 07:50  | 수정 2018-09-18 07:51
카카오톡 삭제기능 /사진=카카오톡 홈페이지 캡처

카카오톡에서 상대방에게 보낸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 어제(17일) 적용됐습니다.

카카오에 따르면 어제 오전 10시부터 카카오톡에 메시지 삭제 기능이 순차적으로 도입되고 있습니다. 따로 업데이트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8.0 버전을 쓴다면 자동 적용됩니다.

전송 후 5분 이내의 '읽은 메시지'와 '읽지 않은 메시지'를 모두 지울 수 있습니다.

글자와 사진, 영상, 이모티콘 등 모든 종류의 메시지가 해당합니다. 메시지가 암호화된 '비밀채팅방'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보낸 메시지 말풍선을 길게 눌러 '삭제'를 선택한 다음 '모든 대화 상대에게서 삭제'를 고르면 됩니다.

하지만 '삭제된 메시지입니다'라는 흔적이 남습니다.

일부 이용자 사이에서는 "삭제해서 괜히 더 궁금하게 만든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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