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인근 상인들 기대 만발
입력 2018-09-17 19:30  | 수정 2018-09-17 20:27
【 앵커멘트 】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세계적인 핫플레이스가 될 전망입니다.
인근 상인들은 동대문이 세계인들에게 쇼핑 코스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인근 상인들은 벌써부터들썩이는 모습입니다.

세계 언론들이 집결하는 장소인 만큼 자연스럽게 동대문 상권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 인터뷰 : 이애자 / 동대문 상인
- "기대가 되죠. 그냥 여기는 박물관일 뿐인데 아무래도 프레스센터가 되면 관광객들도 있을 테고, 기대가 되는 것 같아요."

등록된 취재진만 2천600여 명.

며칠 동안 동대문 상권은 수천여 명의 취재진으로 불야성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전영희 / 동대문 상인
- "모두 다 어려운데 장사 잘됐으면 좋겠어요. 통일되고 빨리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장사도 잘되고. 기대하고 있어야죠. 기대할게요."

앞서 1차 정상회담에서 고양 킨텍스는 국제 컨벤션 장소로서의 면모를, 고양시는 마침 회담기간에 열렸던 꽃박람회를 세계에 홍보할 수 있었습니다.

쇼핑 명소에서 세계에 평화의 상징으로 각인될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인근 상인들은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극심한 불황에 반짝 특수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합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김원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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