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석명절 제수용품, 129개 전통시장으로 장보러 오세요
입력 2018-09-17 16:05 

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서울시내 129개 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 특별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고 17일 밝혔다.
129개 전통시장에서는 추석 명절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1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시장별로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종로구 광장시장, 중구 숭례문수입상가, 용산구 후암시장, 성동구 금남시장, 동대문구 경동시장, 도봉구 방학도깨비시장, 구로구 구로시장, 영등포구 청과시장, 송파구 풍납전통시장 등이 참여한다.
전통시장을 찾는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송편 빚기',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행사들이 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종로구 통인시장은 사과 길게 깍기(17~21일), 성동구 한양대앞상점가는 해적복불복 게임과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20~21일) 등을 개최한다.
강서구 화곡본동시장은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재미로 보는 타로점 부스가 운영된다. 까치산 시장에서는 명절 내내 고생하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네일케어를 진행한다.
시장 특성에 맞는 맞춤 행사도 진행된다. 중구 서울약령시장에서는 쌍화탕과 오미자청 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은평구 연서시장에서는 어린이 송편 빚기 행사가 진행된다. 금천구 은행나무시장에서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송편 나눔 행사가 펼쳐진다.
명절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3일부터 10월 7일까지 연중 주·정차를 허용하는 42개시장 외 75개 시장에 대해 주변도로 주차가 임시 허용된다. 주차가 임시로 허용되는 시장 명단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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