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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자신감의 원천? 노력에 의한 성장·여유"
입력 2018-09-17 15:52 
그룹 갓세븐.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갓세븐이 자신감 넘치는 태도의 원천을 소개했다.
갓세븐은 17일 오후 서울 반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정규 3집 'Present : YOU' 발매 기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멤버들은 한층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뱀뱀은 "이전 앨범 키워드가 '불안'이었다. 우리는 항상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신은 늘 있다. 그런데 우리가 다 작사, 작곡을 하고 우리 곡으로 나와서 공연하는 것이기 때문에 곡마다 더 이해를 잘 하는 것 같다. 우리가 더 곡을 이해한 상태에서 설명하다 보니까 더 자신 있게 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JB는 "5년 동안 활동 하면서 마음의 여유도 좀 생긴 게 아닐까 싶다. 어떤 계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계속 활동하다 보니 점점 더 적응해 가면서 쌓여간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크는 "연차가 쌓이면서 자신감도 올라온 것 같다. 관객들이 늘어나는 게 보이니까 거기서 얻게 되는 자신감도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진영은 "우리가 성장했다는 것은 월드투어 하면서 느꼈다. 성장은 노력이 바탕이 되어야 가능한 일이 아닌가. 우리가 근거 없는 자신감이라기 보다는, 노력을 했기 때문에 이유 있는 자신감이 아닌가 싶다. 예전에는 겸손이라기보다는, 우리가 부족하다는 걸 스스로 알았던 것 같다. 지금도 물론 부족하지만 자신 없는 모습보다는 성장한 모습을 자신 있게 보여줘야 연차에 맞고, 성장한 아티스트로서 대중 앞에 자신 있게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자신 있게 보여드렸다"고 말했다.
갓세븐의 컴백은 지난 3월 Look을 타이틀곡으로 한 미니앨범 Eyes On You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정규 앨범 발매는 2016년 9월 하드캐리를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2집 FLIGHT LOG : TURBULENCE 이후 2년여 만이다.
'Present : YOU'는 갓세븐 인생 최고의 선물은 팬들이라는 의미를 지닌 앨범이다. 총 1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데뷔 후 최초로 일곱 멤버들의 솔로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럴러바이'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어반 딥 하우스 계열의 팝 곡으로 가사에 꿈처럼 달콤하고 행복한 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그동안 성원해 준 국내외 팬들을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까지 총 4개국어로 제작됐다.
갓세븐은 최근 해외 17개 도시를 순회한 월드투어에서 아시아는 물론 유럽, 북미, 남미에 이르기까지 지역을 확장하고 공연장 규모도 확대, 역대급 스케일을 과시하며 '글로벌 대세돌'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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