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티웨이항공, 베트남 국적 승무원 호치민 노선에 첫 투입
입력 2018-09-17 15:48 

티웨이항공은 오는 19일부터 호치민~인천 노선에 베트남 국적 승무원을 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베트남 국적 외국인 승무원 8명은 지난 5월 채용돼 7월16일부터 두 달간 강도 높은 교육을 받고 지난 14일 수료식을 가졌다.
베트남 국적 승무원은 티웨이항공이 선발한 첫 외국인 객실승무원이다. 동시에 국내 저비용항공(LCC) 업계에서 최초로 시도된 현지 외국인 승무원들이기도 하다. 티웨이항공은 신흥 시장으로 급부상한 베트남에 추가 노선 개설을 추진하고, 현지 승무원 추가 채용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호앙 옌(TO HOANG YEN) 신입 승무원은 "승객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베트남과 한국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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