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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JB "박진영과 다른 의견, 존중해주셨다…뿌듯"
입력 2018-09-17 15:41 
그룹 갓세븐 멤버 JB.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갓세븐이 솔로곡 작업 과정에서 프로듀서 박진영과 견해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갓세븐은 17일 오후 서울 반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정규 3집 'Present : YOU' 발매 기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JB는 솔로곡 'Enough'와 '지켜줄게'에 대해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할 때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박진영으로부터 받은 피드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JB는 "(박)진영이형이 그렇게 피드백을 주셨는데, 내가 '내가 해석한 건 다른 방향인 것 같다'며 기존 톤을 유지하겠다고 부탁드렸고, '네 생각이 그렇다면 그렇게 가자'는 답을 받았다"고 말했다. JB는 "내 의견을 그대로 받아들여주셨다. (음악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갓세븐의 컴백은 지난 3월 Look을 타이틀곡으로 한 미니앨범 Eyes On You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정규 앨범 발매는 2016년 9월 하드캐리를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2집 FLIGHT LOG : TURBULENCE 이후 2년여 만이다.
'Present : YOU'는 갓세븐 인생 최고의 선물은 팬들이라는 의미를 지닌 앨범이다. 총 1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데뷔 후 최초로 일곱 멤버들의 솔로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럴러바이'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어반 딥 하우스 계열의 팝 곡으로 가사에 꿈처럼 달콤하고 행복한 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그동안 성원해 준 국내외 팬들을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까지 총 4개국어로 제작됐다.
갓세븐은 최근 해외 17개 도시를 순회한 월드투어에서 아시아는 물론 유럽, 북미, 남미에 이르기까지 지역을 확장하고 공연장 규모도 확대, 역대급 스케일을 과시하며 '글로벌 대세돌'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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