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속옷업체 엠코르셋, 화장품유통 진출
입력 2018-09-17 15:33 

속옷 전문업체 엠코르셋이 슈퍼모델 미란다 커가 설립한 유기농 뷰티 브랜드 코라 오가닉스(KORA Organics)와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코라 오가닉스는 미란다 커가 기성 유기농 브랜드에 한계를 느끼고 자신에게 잘 맞는 건강한 유기농 화장품을 직접 만들기 위해 2009년 설립한 브랜드다. 뷰티 편집숍 세포라 미국 매장과, 호주 데이비드존스 백화점 체인, 온라인 럭셔리 브랜드 편집샵인 네타포르테 등에서 판매 중이다.
엠코르셋은 지난 5년 동안 미란다 커와 한·중의 원더브라 모델계약을 맺고 협력해왔다. 이를 계기로 코라 오가닉스 독점판매 계약을 성사시켰다.
김계현 엠코르셋 대표는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이 본격적으로 뷰티 시장에 진출하는 신호탄"이라면서 "앞으로 최고 품질의 뷰티 관련 제품들을 국내에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엠코르셋은 올 연말 홈쇼핑과 온라인을 통해 코라 오가닉스 국내 판매를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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