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온라인서도 패딩 전쟁 뛰어들었다
입력 2018-09-17 15:33 

이베이코리아가 자체브랜드 구스다운 패딩을 출시했다. 올 겨울 패딩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픈마켓에서도 PB 패딩 판매에 가세한 것이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17일 "패션 자체브랜드(PB) '어라운드뮤즈'에서 경량 구스다운 패딩 3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어라운드뮤즈는 이베이코리아의 독자적인 패션 브랜드다.
이번에 론칭한 제품은 '구스다운 롱 베스트'와 '구스다운 롱재킷', '구스다운 롱 후드점퍼'등 총 3종이다. 거위 솜털 비율이 80%를 차지하는 프리미엄 구스 충전재를 사용해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롱 베스트(3만9900원), 롱 재킷(4만9900원)은 블랙 그레이, 베이지, 핑크의 4컬러로 제작했고, 구스다운 롱 후드점퍼(7만9900원)는 블랙과 베이지 2개 컬러를 판매한다.

이베이코리아는 지오다노 등과 협업한 공동기획상품을 선보였으나, 패션PB제품을 출시한 것은 '어라운드 뮤즈'가 처음이다. 제조는 포에버21과 자라 등 유명 SPA브랜드에 납품하는 패션전문기업 인텍상역이 맡는다.
어라운드 뮤즈는 지난해 말 숏패딩을 시범적으로 출시한 데 이어 올해 롱패딩을 론칭해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베이 측은 "어라운드뮤즈 롱패딩은 고객의 구매패턴과 선호스타일 등을 종합 분석해 기획된 제품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가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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