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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인프라 세일즈 외교의 장 열린다
입력 2018-09-17 15:09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가 주관하는 '2018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이하 GICC)가 오는 18~20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쿠웨이트 주택부, 우즈베키스탄 건설부 등 30여개국의 장·차관을 비롯해 50여개국의 200여명의 주요 해외 인프라 발주처(인도 철도청, 오만 글로벌 로지스틱스 등) 및 다자개발은행(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유럽부흥은행EBRD 등 8개기관) 관계자가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뤄진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손병석 제1차관, 김정렬 제2차관과 함께 21개국의 인프라 장·차관들과의 릴레이 양자면담을 통해, 건설산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한 인프라 협력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이라크·쿠웨이트 등 관심이 높은 지역은 별도행사를 통해 국가간 협력의지를 선언하고 우리기업의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인프라 투자·개발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참석해 세계 건설시장의 동향과 최근 주목받고 있는 투자개발사업(PPP)의 전망과 지원방안, 그리고 스마트시티 발전방향에 관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7개 다자개발은행(MDB)과 해외인프라·도시개발 지원공사, 해외인프라 수주·투자지원 센터 등 정책금융기관과 함께하는 투자상담과 주요 발주기관의 분야별 프로젝트 설명회 및 우리 기업과 1:1로 만나는 개별상담회가 함께 열려 다양한 발주정보 획득 및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된다.
이 행사의 설명회와 상담회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참가등록을 할 수 있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등록·참석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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