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PD수첩 광우병 보도' 전담수사팀 가동
입력 2008-06-26 22:00  | 수정 2008-06-27 08:43
검찰이 미국산 쇠고기 및 광우병 보도와 관련해 농림수산식품부가 MBC PD수첩을 수사의뢰한 사건을 규명하기 위해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PD수첩의 광우병 보도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만큼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사건 수사를 위해 임수빈 형사2부장을 팀장으로 하고 형사2부 검사 4명을 투입한 전담팀을 만들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습니다.
명예훼손 사건에 검사 4명이 투입된 전담팀이 구성된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들다는 점에서 검찰이 이번 사건을 엄중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한나라당은 광우병 논란을 촉발시킨 'PD수첩' 프로그램의 의도적 왜곡 방송이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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