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도 최대 120mm 장대비
입력 2018-09-17 14:10 

화요일인 18일 아침까지 제주도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장대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17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날부터 30~80mm(많은 곳 120mm)다.
기상청은 "비가 많이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으니, 저지대나 도로의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상 해안에도 18일 오후 한때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부산 21도 등 13~22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등 24~29도 사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지만, 중서부와 일부 남부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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