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탐정스2` 김남주 "안형섭·유선호, 이성으로? 남자는 맞는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의 김남주가 안형섭과 유선호 둘 다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담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네이버TV 웹드라마 ‘악동탐정스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걸그룹 에이핑크 김남주, 안형섭, 유선호와 연출을 맡은 박선재PD가 참석했다.
이날 김남주는 안형섭과 유선호 중 누가 더 매력적이냐는 질문에 "두 사람이 매력이 너무 다르다. 안형섭은 진지한 남성미의 매력이라며 유선호는 정말 아껴주고 싶은, 보호해주고 싶은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김남주는 "이성으로 느껴지는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둘 다 성별이 남자이지 않나. 여자는 아니니까...."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선호는 눈빛이 굉장히 매력적이고 형섭은 말할때 매력이 있다. 그래서 저는 '악동 탐정스2'에 나오는 명제라는 친구를 선택하겠다. 두 사람은 너무 동생들로 친해서 안느껴진다"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김남주는 미래경찰서 정의구현반 형사로 '헨리 재단'이 주최한 행사에서 벌어진 폭탄 테러 사건서 어린 오성과 한음을 구한 뒤 함께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옥진경 역을 맡았다.
'악동탐정스2'는 지난해 사랑 받았던 '악동탐정스'의 속편으로 천방지축 고교탐정 설오성(안형섭 분)과 표한음(유선호 분), 열혈 여형사 옥진경(김남주 분) 삼총사가 펼치는 좌충우돌 코믹 탐정물. '악동탐정스2'는 총 18부작으로 오는 19일부터 네이버TV에서 매주 수, 목, 금 오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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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