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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시티, 국내 최초 5G 국가지정시험기관 인가
입력 2018-09-17 13:37 

에이치시티가 국내 최초로 5G(5세대 이동통신) 시험인증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험인증·교정산업 전문기업 에이치시티는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5G 국가지정시험기관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민간 기업에 5G 관련 시험 자격을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이치시티는 이번 인가에 따라 5G 주파수 대역인 3.5㎓의 무선 규격, 전자파적합성(EMC), 전자파흡수율(SAR) 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국내 KC인증은 물론 미국 FCC인증 시험도 진행할 수 있다.
에이치시티 이수찬 대표이사는 "5G 국가지정시험기관 인가는 당사의 미래 수익 모델인 5G 기반 스마트카 전문 시험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터닝포인트"라며 "2G부터 4G까지 무선통신 시험인증산업을 이끌어 왔듯 5G 시대에도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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