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감귤농협 노조 하루 경고파업, '독단경영 중단 요구'
입력 2018-09-17 12:17  | 수정 2018-09-24 13:05

오늘(17일) 제주감귤농협 노동조합이 하루 경고파업을 했습니다.

전국협동노조 제주본부 제주감귤농협지회 조합원은 오늘(17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결의 대회를 열고 감협 사측의 노동 기본권 유린과 갑질 경영을 규탄했습니다.

한편 오늘 하루 경고파업으로 제주감귤농협 산하 유통센터 7곳이 운영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들은 사측이 단체교섭하는 조합 간부에 대해 인사 조처하는 등 교섭에 불성실하게 임하고, 인사권을 남발해 경영을 악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측 스스로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비정상적인 감협 운영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노조 측은 경고파업 후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나 노조가 제시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사측이 성실히 이행하지 않으면 다시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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