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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러브투게더 데이, 야구 동아리에 장학금 전달
입력 2018-09-17 11:36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기아자동차와 KIA타이거즈는 올해 마지막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데이를 개최했다. 지난 9월 15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러브투게더 기금(5억3000만원) 중 4800만원을 취약계층 야구 동아리에 전달했다.
야구 동아리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야구활동을 통해 건전한 인격을 갖춘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광주동구장애인복지관이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야구 동아리 ‘East Tigers를 3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7월부터는 광진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 ‘드림리틀 타이거즈를 운영 중에 있다.
이 날 야구 동아리 학생들은 더그아웃 및 그라운드 체험, KIA타이거즈 선수단과의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으며, 시구는 ‘드림리틀 타이거즈의 선종범 학생이, 시타는 러브투게더 우수 참여 직원인 기아차 경남서부)남해지점 박현석 영업과장이 나섰다. 또한, KIA타이거즈 선수단은 ‘러브투게더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해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는 경기 기록과 연계해 기아차 임직원과 KIA타이거즈 선수 및 구단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2010년 야구 동아리 및 야구 유망주 장학금 지원으로 시작해 2014년 유소년 야구단 창단, 2016년 취약계층 문화활동 지원사업인 문화나눔 공모, 2017년 야구 유망주 장기 육성을 위한 ‘퓨처스타 프로젝트까지 사업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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