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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대타로 나서 볼넷 출루…텍사스는 역전패
입력 2018-09-17 10:51 
추신수가 17일 샌디에이고전에서 대타로 나서 볼넷을 골라냈으나 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로 출전해 볼넷 출루했으나 팀은 역전패 당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기록했다.
3-2인 9회초 1사 1,2루에서 알렉스 클라우디오 대신 타석에 선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냈다. 1사 만루.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 못 했다.
텍사스는 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 했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제프리 스프링스는 선두타자 에릭 호스머를 2루수 땅볼로 잡았다.
그러나 프랜밀 레예스, 프레디 갈비스에 연속 안타를 내주며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만루 위기에 처한 스프링스는 결국 프란시스코 메히아에게 만루 홈런을 헌납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경기로 텍사스는 64승 85패를 기록하게 됐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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