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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19년 만의 TV 컴백작 ‘미스 마’, “내가 딸 죽인 살인자” 강렬 예고편
입력 2018-09-17 10:49  | 수정 2018-09-17 10: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김윤진의 19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은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이 베일을 벗었다.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된 것.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의 1차 티저는 ‘애거서 크리스티라는 문구로 시작된다. 이어 어슴푸레한 실내, 의자에 앉아 뜨개질을 하고 있는 미스 마가 싸늘한 표정으로 내가 그 여자야. 딸을 죽인 살인자”라고 말한 뒤 한 쪽 눈썹을 치켜 올리며 도도하고 냉정한 분위기를 풍긴다.
다음 화면은 긴박하게 출동하는 경찰차 행렬과 사이렌 소리로 긴박감을 준다. 그리고 치료감호소에서 환자복을 입고 침착하게 앉아 있는 미스 마가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어. 그러나 뭘 해야 할 지는 너무 잘 알고 있어”라고 말하면, 화면은 환자복에서 간호사복을 입은 미스 마로 바뀌고, 사진에 동그랗게 안경을 그려 넣은 뒤 안경을 쓰고 다른 사람으로 변장한 미스 마가 나타난다.
이어 출소하는 듯한 미스 마와 총을 든 형사 한태규가 보이고 살인자는 당신이야”라는 한태규의 외침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미스 마와 한태규가 거침 몸싸움을 벌인다. 미스 마는 함부로 아가리 놀리지 마. 난 죽이지 않았어”라고 절규하며 한태규를 가격한다.

‘미스 마, 복수의 여신 제작진은 미스 마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삶을 사는 여인에서 하루 아침에 모든 걸 잃고 복수를 결심하는 반전 가득한 인물로, 공개된 1차 티저를 통해 그녀가 왜 복수의 여신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김윤진이 19년 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이니만큼 어떤 ‘미스 마가 탄생될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여성 탐정 ‘미스 마플의 이야기만을 모아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하는 작품.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으로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이다. 인간 본성을 돌아보게 만드는 휴머니즘 가득한 추리극이다.
오는 10월 6일 밤 9시 5분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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