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북 경비행기 추락, 목격자 "비행기 90도로 바닥에 떨어져"
입력 2018-09-17 10:40  | 수정 2018-09-24 11:05

전라북도 완주군 한 야산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비행기는 어제(16일) 오후 3시 29분쯤 완주군 동상면 동상저수지 맞은편 야산으로 추락, 44살 이모 씨 등 탑승자 2명이 숨졌습니다.

추락한 기체는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심하게 파손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들은 충남 공주에서 비행기를 이륙해 경납 합천을 거쳐 돌아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본 지역주민은 "비행기가 90도로, 지각으로 떨어졌다", "1~2초 사이에 '쿵' 바닥으로 그냥 (떨어졌다). 보자마자 바로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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