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AP "CJ `비비고 만두`, 한국 만두 세계화 주도"
입력 2018-09-17 10:00 
AP가 보도한 '비비고 만두' 글로벌 사업 관련 기사. [사진 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가 글로벌 통신사인 AP(Associated Press)에서 한국 만두의 세계화를 주도하는 대표 제품으로 집중 보도됐다.
17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AP는 지난 11일 "한국 최대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이 대대적인 R&D·제조기술 투자는 물론 전세계에 생산공장을 건설하며 만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제조기술 차별화를 통해 냉동만두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없애며 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있다. 기술혁신이 식품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AP는 비비고 만두 육성을 위한 CJ제일제당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소개하며 차별화된 연구개발(R&D)과 혁신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다뤘다.

미국에는 뉴저지에 세 번째 만두공장을 건설하고, 베트남, 중국, 러시아에서는 현지 기업 인수, 공장 증설 등을 통해 영향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는 비비고 만두 매출이 전년보다 70% 성장한 1750억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AP 보도에 이어 일본의 대표 일간지 요미우리신문의 영자지 'THE JAPAN NEWS'와 캐나다 최대 민영 방속국 'CTV', 홍콩 대표 신문사 'SCMP(South China Morning Post)', 대만 케이블TV 방송국 TVBS(Television Broadcasts Satellite), 인도네시아 뉴스 전문채널 'Metro TV News' 등 해외 유력 매체에서도 '비비고 만두 글로벌 열풍' 기사를 집중 보도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음식인 만두를 전세계에 전파하고 있는 '비비고 만두'의 인기 비결과 R&D 경쟁력, 국내외 성과 등에 대해 AP에서 취재를 진행했다"며 "오랜 연구개발과 핵심역량 확보, 대규모 투자, 품질관리 등 과정을 거쳐 개발된 비비고 만두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취재한 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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