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0대 남성 실탄 사격장서 스스로 목숨 끊어
입력 2018-09-17 09:38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중구 명동 실탄사격장에서 30대 남성이 자신에게 총을 쏴 목숨을 끊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6일 오후 8시 10분께 명동 실탄사격장에서 손님 A(36)씨가 숨졌다는 신고를 접수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이 사격장의 CCTV 화면을 조사한 결과 A씨는 목 부위에 스스로 권총을 쏘고 쓰러졌다.
구급 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사건 당시 사격장 내부에는 업주와 직원들, A씨 외에 다른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확인 결과 A씨에 대한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현장에서 유서를 따로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격장 업주와 직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손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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