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하반기 참가자 3천명 모집
입력 2018-09-17 09:37  | 수정 2018-09-24 10:05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하반기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경기도는 올 하반기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 참가자 3천 명을 다음 달 1∼12일 모집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자산을 형성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만 18~34세 저소득 청년 노동자입니다.

저소득 근로 청년이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도 지원금과 이자 등을 합해 3년 뒤 1천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해당 목돈은 주거비, 창업 자금, 결혼 자금, 교육비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해 희망자를 포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016년 시행된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에는 지금까지 1만5천500명이 참가했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5천명 모집에 3만7천930명이 지원해 7.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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