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원 E&C, 120억원 규모 공장 신축공사 수주
입력 2018-09-17 09:16 

대원이 베트남 건설에 이어 현지 공장 신축공사도 수주하면서 해외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원은 베트남 현지법인 '대원 E&C'가 호찌민 인근 동나이성 연짝6공단 내 공장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국내 정밀부품생산 전문기업의 베트남 공장 신축공사로 계약금 약 120억원 규모다. 공사 기간은 약 9개월로 이달 말 착공해 내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대원 E&C는 대원의 베트남 현지법인(지분율 100%)으로 다낭시에 소재하고 있다. 2011년 설립 이후 대원의 베트남 주요 건설사업과 현지에서 발주된 건축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원 관계자는 "해외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대원 E&C의 역할은 더 확대될 전망"이라며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들은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대원 E&C의 사업 참여도 꾸준히 진행될 전망으로 향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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