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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아무로 나미에 응원 "선배님 사랑합니다"
입력 2018-09-17 08:41  | 수정 2018-09-17 09: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보아가 은퇴한 일본 가수 아무로 나미에(41)를 응원했다.
보아는 16일 인스타그램에 "앞에서는 한마디도 못했지만.. 내 어릴적 우상이었고 앞으로도 내 기억속엔 선배님의 멋진 무대가 계속 맴돌거같아요"라며 아무로 나미에 은퇴에 아쉬움 가득한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동안 배울점 많은 무대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간 아무로 나미에 선배님의 인생을 응원해요!! 선배님 진짜 사랑합니다!!"라며 가수가 아닌 일반인 아무로 나미에의 앞날을 응원했다.
일본 국민 가수로 불리던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해 9월 20일 공식 홈페이지에 "2018년 9월 16일 자로 은퇴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립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선언 후 1년여의 시간이 지난 16일 26년간의 가수 생활을 끝냈다.

이날 아무로 나미에는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해 은퇴를 발표한 이후 1년간 하루하루 소중하게 보냈습니다. 제가 은퇴를 선택한 것에 대해 팬 여러분들도 여러 감정을 느끼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마지막에 웃는 얼굴로 보내주시려고 하는 팬 여러분들의 친절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25년간 단 한순간이라도 팬 여러분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는 가수였다면 기쁘겠습니다"라며 고맙다는 말을 남겼다.
지난 1992년 일본 아이돌 그룹 슈퍼 몽키즈 데뷔한 아무로 나미에는 1995년 솔로로 전향한 이후 47장의 싱글과 18장의 앨범을 발표, 총 336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15일 고향인 오키나와에서 마지막 무대를 가진 후 은퇴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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