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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글로벌 시청자 투어, 추억 감동 담았다 `동시간 1위`
입력 2018-09-17 08: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반전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글로벌 시청자 18인과 ‘1박 2일의 첫 만남이 웃음과 눈물을 선사했다. 네이티브 뺨치는 한국어 실력과 예능감은 물론 친화력 만렙을 자랑하며 단숨에 슈퍼 핵인싸로 등극한 글로벌 시청자들이 시청자들을 단숨에 홀릭시켰고 국경을 초월한 24인의 컬래보레이션이 안방극장에 레전드 재미를 전했다.
이와 함께 ‘1박 2일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수성하며 넘볼 수 없는 막강 파워를 입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박 2일 전국 시청률은 13.6%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는 예능 최강자의 위엄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MBC ‘복면가왕은 평균 7.2%(1부: 5.7%, 2부: 8.7%), MBC ‘두니아는 1.8%, SBS '런닝맨'은 평균 6.9%(1부: 5.7%, 2부: 8.0%), SBS ‘집사부일체는 평균 9.8%(1부: 8.0%, 2부: 11.5%) 수치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 이하 ‘1박 2일) 지난 16일 방송에서는 ‘글로벌 시청자 투어 대망의 마지막 편이 펼쳐진 가운데 극강 케미를 발산하는 ‘1박 2일 멤버 6인과 글로벌 시청자 18인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이날 ‘1박 2일 멤버 6인과 글로벌 시청자 18인은 베이스캠프에서 재회하는 기쁨도 잠시 장어, 한우 등 산해진미로 가득한 저녁 식사를 차지하기 위해 ‘글로벌 토너먼트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절대음감 릴레이-복불복 명탐정-씨름까지 총 3단계 복불복 대결이 24인을 기다린 가운데 이날은 특히 상대팀의 음식을 가져올 수 있는 ‘뺏기권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서로의 음식을 뺏기 위한 치열한 접전과 승부욕을 활활 불태우는 24인의 의기투합이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전개로 단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절대음감 릴레이에서는 ‘연전연승 불패신화를 자랑한 정준영 팀이 ‘이거실화냐 다섯 글자를 가장 빠른 시간 내 먼저 성공, 쫀쫀한 호흡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연기 팀과 추리 팀으로 나뉘어 상대를 속이거나 속임수를 간파해야 하는 ‘복불복 명탐정에서는 꿀떡과 고추냉이떡, 매운 어묵과 일반 어묵, 아메리카노와 까나리카노를 먹은 팀원을 추리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특히 프랑스 린다-싱가포르 손슈앤이 ‘미친 연기 1인자 김종민까지 화들짝 놀라게 한 명연기를 펼치며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안겼다.
또한 씨름판에서 상대방을 쓰러뜨리기 위한 글로벌 시청자들의 고군분투가 눈길을 모았다. 특히 등장부터 잔다르크 포스를 뽐낸 프랑스 레일라와 김준호의 맞대결이 안방극장 1열에 앉은 시청자들의 배꼽을 움켜잡게 했고 살살할게요”라는 말 한마디로 김준호를 쥐락펴락하는 레일라의 남다른 예능감이 포복절도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시간”, 정말 특별한 경험”, 이보다 더 좋은 여행은 없을 듯”, 나의 두 번째 가족”, 꿈 같은 시간”이라는 소감과 함께 눈시울을 붉히는 글로벌 시청자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글로벌 시청자 투어는 ‘1박 2일 멤버 6인과 글로벌 시청자 18인이 만든 잊지 못할 추억과 가슴 따뜻한 감동,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는 인연 등 시청자 투어의 다양한 매력을 집대성했고 미션으로 하나된 24인의 꿀케미는 글로벌 시청자까지 멤버가 될 수 있는 ‘1박 2일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 시청자들을 끌어당겼다.
네팔 소녀 아니샤-프랑스 린다 등 발랄 뽀짝한 예능감으로 시선강탈 매력을 뽐낸 글로벌 시청자들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전매특허 말투 아니야 아니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스틸한 아니샤는 ‘얍쓰 김준호와 티격태격하는 현실 남매 케미는 물론 그에게 거침없이 예능 선공격을 하는 등 해맑은 미소 뒤 숨겨진 깜찍한 예능감으로 보는 이들의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프랑스 린다는 쑥스러운 듯 수줍은 미소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다가도 미션에 돌입할 때는 눈빛부터 날카롭게 변하는 하드캐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종민보다 한국어 잘하는 외국인으로 불린 프랑스 레일라는 고추냉이까지 거뜬하게 먹는 신들린 연기력으로 팀장 차태현까지 깜짝 놀라게 하는 등 예능 야망꾼의 면모를 발휘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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