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계 "촛불집회·파업 자제해야"
입력 2008-06-26 19:05  | 수정 2008-06-27 08:36
경제계가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와 일부 노조의 강경 투쟁 등으로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국 71개 상공회의소 회장단은 경제여건 악화로 최근 물가상승과 경기침체가 동반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와 일부 노조의 강경투쟁 움직임까지 겹쳐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걱정했습니다.

인터뷰 : 송인섭 / 대전상의 회장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로 촉발된 대규모 시위의 지속에 따른 국론의 분열과 일부 노조의 강경투쟁 움직임으로 인한 불안한 노사관계는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회장단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특히 촛불시위를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 송인섭 / 대전상의 회장
-"최근 정부가 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추가협상과 보완조치 등을 통해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국민 모두 각자의 생업 현장으로 돌아가 어려운 경제를 살리는데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

이밖에 정치권도 국회를 정상화시켜 민생문제를 해결하고 정부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의 조성과 경제살리기를 위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장단은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경제계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김양하 기자
-"회장단은 또 노사관계 안정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대전에서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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