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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우승…KLPGA 투어 시즌 3승 선착
입력 2018-09-17 08:24  | 수정 2018-09-24 09:05


이소영(21)이 이번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3승을 달성했습니다.

이소영은 어제(16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올포유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써내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이소영은 박주영(28·15언더파 273타)을 네 타 차로 따돌리고 올해 신설된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이소영은 우승 상금 1억6천만원을 더해 오지현, 최혜진, 이정은(22)에 이어 시즌 상금 4위(6억4천177만원)에 올라 상금왕 경쟁에도 뛰어들었습니다.

경기 후 이소영은 "오늘 긴장이 많이 됐는데 마무리도 버디로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정말 좋네요"라며 "전체적으로 다 괜찮았던 것 같아요"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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