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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옥, 대학로 연극단에 떴다…“출연료 전액 기부”
입력 2018-09-16 19:02  | 수정 2018-09-16 19:03
유승옥 출연료 전액 기부 사진=프로페셔널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안윤지 기자] 모델 겸 연기자 유승옥이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 주연배우로 출연한다.

16일 유승옥 측은 유승옥이 2018 ‘자메이카 헬스클럽 주연배우로 대학로 무대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극중에서 지성미 역을 맡았다. 지성미는 스포테인먼트로 화려하게 데뷔했다가 공황장애로 갑자기 방송에서 사라지게 되고, 이후 몸이 심하게 망가져서 예전에 가르쳤던 황강봉 헬스트레이너를 다시 찾아가 방송제기를 위해 운동에 고군분투하며 성공적으로 재기한다.

한편 그는 이번 연극에서 받은 출연료 전액은 아프리카 우간다에 2년여 동안 건립된 ‘남수단 유승옥 유치원에 기부했다.

유승옥은 우연한 계기로 인해 한 봉사단체와 함께 아프리카 남수단에 유승옥 유치원을 2017년 완공 예정이었다. 하지만 심각한 내전으로 마을 주민이 피난민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유치원생 10여 명이 사망하는 등 사건이 일어나 공사 도중 건립이 중지 되었다.

허나 유승옥과 봉사단체의 끝없는 노력으로 2년여 만에 올해 8월 우간다 피난촌으로 이주하여 어렵게 완공됐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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