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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8일 만에 쾅…일본인 ML 첫 시즌 20홈런 1호
입력 2018-09-16 10:56 
오타니 쇼헤이.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MLB) 진출 첫 시즌 20홈런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16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날렸다.
마이크 트라웃의 2점 홈런 후 타석에 선 오타니는 볼카운트 3B 1S서 에라스모 라미레즈의 88.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타구는 쭉쭉 뻗어 가운데 펜스를 넘어갔다. 오타니의 시즌 20호 홈런. 그리고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8일 만에 그린 아치다.
일본인 메이저리그 1년차 20홈런 기록은 오타니가 최초다. 이전 기록은 조지마 겐지의 18홈런이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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