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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시즌 첫 골 넣고 세리머니하다 부상…팀은 역전패
입력 2018-09-16 08:48  | 수정 2018-12-15 09:05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지동원이 올 시즌 첫 골과 부상을 동시에 얻었습니다.

지동원은 한국시간으로 16일 독일 마인츠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분데스리가 마인츠와 원정경기에서 통쾌한 골을 터뜨렸습니다.

0-0으로 맞선 후반 37분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골을 넣은 뒤 힘껏 뛰어올라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다가 착지 동작에서 왼발이 뒤틀리며 쓰러졌습니다.


한동안 통증을 호소하던 지동원은 결국 세르히오 코르도바와 교체됐습니다.

다만 지동원의 부상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3분 상대 팀에게 동점 골을 내준 뒤 후반전 추가시간에 역전 골까지 허용해 1-2로 역전패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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