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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측 “아키모토 야스시와 협업 관련 팬들 우려 인지…논의 중”(전문)
입력 2018-09-16 07:01 
방탄소년단 아키모토 야스시와 협업 관련 팬들 우려 인지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이 아키모토 야스시와의 협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5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일본 싱글 앨범 관련하여 안내 드린다. 본사는 11월 발매 예정인 일본 싱글 앨범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오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문제가 된 것은 방탄소년단의 새 일본 타이틀곡인 ‘버드의 작사가가 아키모토 야스시라는 점이다.


지난 13일 일본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과 AKB48 총괄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는 오는 11월 7일 발매되는 방탄소년단의 새 싱글 Bird/FAKE LOVE/Airplane pt.2 타이틀 곡 Bird를 함께 작업한다.

방탄소년단의 타이틀곡 ‘Bird의 작사를 맡은 아키모토 야스시는 일본 인기그룹 AKB48을 탄생시킨 유명 프로듀서지만 우익 성향을 가진 인물이다. 또한 과거 작업했던 가사가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후 팬들은 아키모토 야스시와 작업으로 인해 방탄소년단의 이미지에 타격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소속사에 피드백을 요구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일본 싱글 앨범 관련하여 안내 드립니다. 본사는 11월 발매 예정인 일본 싱글 앨범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오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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