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서해 직항로로 평양 방문…"정상회담 생중계"
입력 2018-09-14 19:41  | 수정 2018-09-14 20:04
【 앵커멘트 】
남북이 오늘 실무협의를 갖고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주요 내용을 합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오는 18일 평양을 방문하고 주요 일정 등은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는 18일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휴식 없이 이뤄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전용기를 이용해 평양에 도착합니다.

▶ 인터뷰 : 권혁기 / 춘추관장
-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은 9월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로 진행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대표단은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합니다."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부터 양 정상의 첫 만남 등 주요 일정은 모두 생중계됩니다.

▶ 인터뷰 : 권혁기 / 춘추관장
- "이번 평양방문일정 중 양 정상의 첫 만남과 정상회담 주요 일정은 생중계하기로 합의하였으며, 북측은 남측의 취재와 생중계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선발대는 16일 육로를 이용해 파견될 예정입니다.

방북단 규모는 기존에 알려진 200명보다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 "재계를 포함한 방북단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으면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정 등은 임종석 비서실장이 정상회담 전날 프레스 센터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윤진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