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밤샘시위서 139명 연행..160여 명 부상
입력 2008-06-26 15:50  | 수정 2008-06-26 17:58
서울경찰청은 어제(25일) 저녁부터 오늘(26일) 새벽까지 벌어진 서울 도심 시위에서 모두 139명을 연행해 이 중 고령자와 학생 등 5명을 제외한 134명을 서울 시내 15개 경찰서에서 분산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시위대와 경찰을 포함해 모두 160여명이 이번 충돌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연행자 중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안모 팀장 등 집회 주최측 관계자와 일부 폭력 시위자들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오늘 오전 환경운동연합과 여성민우회 등 회원 40여 명은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종합청사 뒤편 도로까지 행진하다 경찰과 충돌했으며 이 과정에서 9명이 연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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