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쇠고기 논란 끝내고 경제살리기"
입력 2008-06-26 14:50  | 수정 2008-06-26 17:26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쇠고기 고시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서 쇠고기 문제로 인한 논란을 끝내고 경제살리기 국면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질문) 이 대통령이 현 쇠고기 국면을 이제 끝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구요 ?

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쇠고기 고시 관련 긴급 관계 장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서 "이제 쇠고기 문제로 인한 여러 논란을 끝내고 경제 살리기를 위한 국면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쇠고기 파동이 계속되면 피해를 입는 것은 결국 서민들" 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추가 협상과 관련해서는 정부로서는 최선을 다했고, 국민안전을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이중삼중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일 고시를 하지 않으면 국제적인 신뢰도 잃게 되고, 추가 협상 결과도 물거품이 되고 만다면서 식탁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니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관계장관들은 MBC PD 수첩의 광우병 관련 논의도 이뤄졌으며 공영방송이 의도적으로 편파왜곡을 해서 국민 혼란시켰다면 이것은 심각한 일이라고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잇따라 열린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 4차회의에서도 이 대통령은 경제살리기를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요즘 국민 걱정이 많은 가운데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며, 궁극적으로 경제를 살리는 것이 국민 모두의 목표"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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