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숙명여대, 용문전통시장서 `흥부놀부 축제` 개최…"지역 전통시장 매출 증가 기대"
입력 2018-09-14 09:44 
지난 7월 진행한 용문시장 해님달님축제 모습 [사진제공: 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는 교내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용산구 용문전통시장에서 '흥부놀부와 함께하는 용문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숙명여대는 지난 5월과 7월에도 용문전통시장에서 전래동화를 기반으로 한 지역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숙명여대 재학생들은 전래동화인 흥부놀부 이야기를 소재로 본인이 직접 기획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용문전통시장을 찾는 지역 거주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흥부놀부 이야기를 활용한 페이스페인팅 ▲제비 그림 색칠하기 ▲박 과자 쿠킹 클래스 ▲박 속의 물건 맞추기 ▲박 터뜨리기 게임 ▲포토존 ▲흥부놀부 인형극 등이 있다.
숙명여대는 지난해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협력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용문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 창업 활성화, 용산문화 특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캠퍼스타운사업단 관계자는 "상인 대상으로 지역사회 상생 선도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층 유입 등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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