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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LS, 전기차 사업 본격화…향후 신성장동력"
입력 2018-09-14 08:49 
[자료 제공 =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14일 LS에 대해 전기차 사업을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일부의 합(Sum-of-part) 밸류에이션을 적용해 기존 10만2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내렸다.
지난해 7월 LS엠트론은 자동차 전장 부문 자회사인 LS오토모티브 지분 일부 및 동박 사업을 1조500억원 미국계 투자 회사인 KKR에 매각했다. 이어 8월 말에는 LS니꼬동제련이 해외 자원개발 회사 지분 약 7100억원을 캐나다 기업에 매각했다.
이런 자금을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뿐만 아니라 기존 주력인 전선·에너지 사업에 제4차산업혁명 등을 활용한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S전선이 중국 자회사 LSCW(LS케이블&시스템 우시) 지분 47%를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에 매각했으며 LS전선의 하네스&모듈 사업을 물적 분할해 LS EV KOREA 신설한 이후 47% 지분도 매각했다"면서"이에 따라 향후 전기차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LS의 자회사 대부분은 사업구조상 동 가격과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 기대감으로 달러 인덱스가 하락함에 따라 동 가격은 올라 앞으로 LS 주가를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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