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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길어진 이유는 햄스트링 문제
입력 2018-09-14 06:36 
오승환은 햄스트링 문제로 최근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이 휴식이 길어지고 있다. 이유가 있었다.
1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를 페이스북에서 생중계한 스캇 브라운, 글렌든 러시, 조시 콜멘터 등 중계진이 방송한 내용에 따르면,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은 오승환이 햄스트링 문제로 이날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이번 애리조나와의 홈 4연전에 모두 나오지 않고 있다. 휴식이 길어지는 모습인데 그 이유가 밝혀진 모습이다.
오승환은 지난 시즌에도 막판 햄스트링 문제에 시달렸다. 9월 이후에는 5경기 출전에 그쳤고 그마저도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번 시즌도 시즌 막판 비슷한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9월 들어 4경기에 등판, 3이닝 4피안타 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중이다.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백투백 홈런을 허용한 것이 치명타였다. 피안타율 0.333 피OPS 1.345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콜로라도에서 총 68경기에 등판한 오승환은 2경기만 더 출전하면 2019시즌에 대한 연봉 250만 달러 규모의 옵션 계약을 보장받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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