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운상가에서 9월 1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4회 공연으로 '2018 세운 클래식 음악회'가 개최됩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일주일에 한 번씩 트럼펫터 김판주의 연주를 시작으로 첼리스트 성지송, 소프라노 듀오인 김황경과 김지은, 콘트라베이시스트 김수현이 차례로 공연을 펼칩니다.
이번 공연은 세운상가 3층 서편 데크에 있는 '수리수리 청음실'에서 열리며 세운상가 주민들과 시민들 누구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수리수리 청음실은 서울특별시가 지난해 9월 세운상가에 완공한 '큐브'를 개조해 만든 음악감상실입니다.
기술장인들이 수제로 제작한 진공관 앰프와 스피커, LP플레이어, 릴 오디오 등을 갖춰 클래식부터 팝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