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모건스탠리 이어 골드만삭스도 반도체 전망 낮춰
입력 2018-09-13 09:38 
애플 약진 속 뉴욕 주가 상승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3.99포인트(0.44%) 상승한 25,971.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76포인트(0.37%) 상승한 2,887.89에, 기술주 중심의...

모건스탠리에 이어 골드만삭스도 반도체 부문에 대한 전망을 낮췄다.
이에 따라 반도체 업종에 대한 업황 우려가 더욱 커졌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반도체 자본설비 분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력적'(attractive)에서 '중립적'(neutral)으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SK하이닉스에 대해 '매수'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낮췄으며 삼성전자는 우선 매수 추천종목 명단(Conviction list)에서 제외했다.

앞서 지난달 모건스탠리는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전망을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D램 등 주요 반도체의 수요가 줄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어두운 전망이 잇따르면서 반도체주 주가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영향으로 13일 오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50원 내린 4만4500원을,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간 200원 하락한 7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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