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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가기 싫어’ 김기리, 직장 내 계급 갑질에 한숨 “경력 후려치기”
입력 2018-09-13 00:09 
‘회사 가기 싫어’ 김기리 사진=‘회사 가기 싫어’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회사 가기 싫어 김기리 직장내 계급 갑질에 한숨 쉬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회사 가기 싫어에서는 직장 내 갑질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기리(김기리 분)는 문구 회사 ‘한다스 영업기획부에 경력직 대리로 입사했다. 이전 회사에서 5년 4개월간 일했던 그는 경력 70%만 인정받아 5년차 대리가 됐다.

그는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지금 제 경력에서 70%만 인정해 준다는 거죠? 내가 다니던 회사보다 여기가 더 크니까”라며 연봉이야 조금 오르긴 했는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경력 후려치기 당했다”며 한숨 쉬었다.

본격적인 회사 생활을 시작한 그는 동료들의 직급과 이름을 익혀나갔다. 김기리는 같은 직급이지만 6년차인 한진주(서혜원 분)로부터 알아서 잘 하라”는 압박을 받았다.

이와 관련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같은 직급 내에서도 우열을 따지게 되는 것들이 우리사회 직장 문화에 나타나면서 수평적이기보다는 수직적인 갑질의 사슬구조를 그린다”며 계급 갑질에 대해 말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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