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동제약, 19일까지 하반기 공채 원서 접수
입력 2018-09-12 16:31 

일동제약그룹이 오는 19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2018년 하반기 정기 공개 채용의 원서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연구 ▲개발 ▲학술 ▲생산 ▲영업 직군의 실무자를 모집한다.
연구 분야는 약리연구, 분석연구, 단백질연구, 바이오, 유기합성과 관련한 석사 이상 학위자를 대상으로 하며 글로벌 신약연구 경험자 및 해외 학위 소지자를 우대한다.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지원자의 경우 전문연구요원 등의 병역특례 전형 지원도 가능하다.
개발 분야는 개발기획·사업개발과 관련한 실무자를, 생산 분야는 품질관리, 품질보증 실무자 및 관리약사 등을 각각 모집한다. 연구, 개발, 생산, 학술 분야의 경우 직무 특성 따라 약학, 화학, 생물학 등 관련 학문 전공 또는 약사 면허 소지 등의 자격요건이 있을 수 있다.

전공 제한이 없는 영업 분야는 병·의원영업, 약국영업 직무를 대상으로 한다. 병·의원영업 부문은 신입사원을, 약국영업 부문은 신입과 경력사원을 뽑는다.
일동제약은 제약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인공지능(AI) 면접을 도입해 이번 공개 채용부터 시행한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환경과 여건 상의 제약이 많았던 기존의 면접 시스템을 보완하고, 다수의 지원자들이 면접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히고 채용의 공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면접은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하는 면접이다. 응시자에게 다각적인 질문을 던지고, 지원자의 표정과 맥박, 목소리 톤 및 속도, 어휘 사용 등을 AI 면접관이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AI 면접 방식은 지원자에 대한 객관적, 과학적인 분석이 가능하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면접관의 성향에 따른 편차 없이 지원자들을 고르게 평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일동제약그룹의 히알루론산 관련 사업 회사 일동히알테크는 영업, 생산 분야와 관련한 경력 및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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