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의 8학군' 봉선동 집값 급등세 "조정될 것" vs "거품 끼였다"
입력 2018-09-12 14:24  | 수정 2018-09-19 15:05

'광주의 8학군' 또는 '광주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봉선동이 초·중·고 학군과 학원 인프라, 높은 교육열로 아파트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부동산업계는 투기세력의 개입만으로 현재 상승세를 설명할 수 없고, 꾸준한 거래와 실수요가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중형부터 대형까지 평당 1천만원 정도에 분양한 가격이 2배 이상 올랐는데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양휴튼, 한국아델리움, 포스코더샵, 쌍용스윗닷홈, 제일풍경채 등 인기가 높은 신축 아파트의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재건축 확률이 높은 주변 아파트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 아파트 가격이 오를 만큼 올라 조정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중앙과 지방 정부가 규제책을 마련해도 봉선동발 부동산 열기를 식히는 데는 소용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선호학군과 수요, 공급의 불균형을 고려해도 광주에서 평당 3천만원대 아파트 값은 '거품'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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