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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부터 우도환까지 `귀수`, 15일 크랭크인…"모든 것 걸었다"
입력 2018-09-12 10:03 
허성태-원현준-우도환-리건 감독-권상우-김희원-조운-유선-김성균-정인겸(왼쪽부터) 제공|CJ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2019년 세상을 뒤흔들 진짜 액션 고수들이 새로이 뭉친다.
영화 ‘신의 한 수 스핀오프작 ‘귀수(가제)가 최종 캐스팅을 마치고 15일 크랭크인한다.
‘귀수는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은 귀수의 사활을 건 복수를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2014년 7월 3일 개봉해 356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신의 한 수 제작진이 다시 한번 ‘귀수로 뭉친다. 전편 ‘신의 한 수에서 바둑의 神이 된 미스터리한 캐릭터로 ‘귀수라는 이름이 언급된 바 있어 후속편 제작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귀수는 ‘신의 한 수 각본가부터 주요 제작진이 다시 한번 뭉친 영화로 전작의 오리지널리티는 살리면서 확장된 스토리와 업그레이드된 액션으로 무장했다.
‘신의 한 수 ‘귀수 제작사 아지트필름 황근하 대표는 바둑을 소재로 한 오락 액션 영화 시리즈는 한국을 넘어 전세계를 통틀어 처음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이런 시도를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새 바둑은 새 판에 두라는 말이 있다.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한국에 없던 액션 영화를 만들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권상우-김희원-우도환-허성태-김성균(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화려한 라인업도 완성했다. 영화 ‘탐정 시리즈로 시리즈 통산 577만 관객을 모으며 다시 한번 흥행 배우로 우뚝 선 권상우가 ‘귀수의 주인공 ‘귀수 역할을 맡았다. ‘귀수는 어린 시절 내기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자신을 무너뜨린 자들에 대한 복수심을 키워온 인물이다. 권상우는 이번 영화에서 대역 없이 모든 액션을 스스로 소화하며, 실감 나는 액션 레전드의 주인공이 될 예정이다.
성인이 된 ‘귀수와 함께할 동료 바둑 브로커 ‘똥선생 역할은 김희원이 맡는다. 김희원은 최근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남다른 브로 케미스트리를 소화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여기에 어린 ‘귀수를 거둬 바둑 세계에 대한 가르침을 선사하는 스승 ‘허일도 역할엔 김성균이 활약한다. ‘허일도는 가족을 잃은 ‘귀수를 유일하게 받아들인 아버지와 같은 인물이다.
‘허일도와 대결 구도의 바둑기사 ‘부산잡초 역할은 허성태가 맡았다. 영화 ‘꾼,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까지 활약을 펼치는 중인 그가 극악한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우도환이 남다른 복수심으로 끝까지 ‘귀수를 쫓는 ‘외톨이 역할을 맡아 액션 대결을 펼친다. 우도환은 최근 ‘사자 ‘귀수에 연달아 캐스팅되며 스크린 기대주임을 입증했다.
지난 6일 강남에서 전체 리딩과 함께 진행된 고사는 배우들의 뜨거운 의지와 작품을 향한 결의를 느낄 수 있는 장이었다. 영화를 대표해 권상우는 이번 영화에 모든 것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강렬하고 좋았다.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의 한 수의 스핀오프 범죄 액션 영화 ‘귀수는 15일 크랭크인 해 내년 개봉 예정이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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