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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조관우 "두 번째 이혼 조정 중…생활고 때문"
입력 2018-09-12 07: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가수 조관우가 이혼 조정 중이라고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는 '아버지의 이름으로' 가수 조관우 편으로 꾸며졌다. 조관우는 두 번째 이혼 조정과 신용불량자가 된 사연을 최초로 고백했다.
이날 조관우는 지인의 배신으로 인해 약 15억 원의 빚더미에 올라앉게 된 사실을 밝혔다. 그는 "사람을 너무 믿었고, 내가 (돈에 대해) 너무 몰랐다. 내 집 (두 채가) 경매에 넘어가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신용불량자가 돼 회복단계에 있다"며 "집을 처분해 빚을 탕감, 현재 2억 원의 빚이 남았다. 1, 2년 내로는 해결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관우는 경제적 문제 때문에 두 번째 결혼마저도 파경을 맞았다. 그는 "생활고로 너무 힘들 때 서로 감싸주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까 3~4년 떨어져 있었고, 그래서 헤어지는 계기가 됐다. 지금 이혼 조정 기간이다"라고 털어놨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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