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힐튼호텔 주인 한국업체로 바뀐다
입력 2008-06-26 05:15  | 수정 2008-06-26 05:15
서울역 앞에 있는 밀레니엄 힐튼호텔이 대우그룹에서 외국계 기업으로 넘어간 지 9년 만에 국내 기업으로 소유가 됐습니다.
밀레니엄 힐튼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영국 밀레니엄 앤 콥손은 약 4천 748억원에 강호 에이엠씨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밝혔습니다.
영국 측은 자금확보와 부채축소를 위해 서울 힐튼호텔을 매각했으며 이 거래로 155만 파운드의 세전 이익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에 힐튼호텔을 인수한 강호 에이엠씨는 금융감독원에 '기타법인'으로 등록돼 있는 업체로 부동산 임대업, 개발업 등을 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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