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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박소현 “가족 같은 임성훈, 끝까지 함께하고파”
입력 2018-09-11 16:48 
‘세상에 이런 일이’. 사진|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세상에 이런 일이 박소현이 임성훈과 끝까지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4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2층 스튜디오에서는 SBS 시사 교양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000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임성훈, 박소현, 이윤아가 참석했다.
박소현은 "예전에 갈비뼈가 골절됐는데, 녹화에 나온 적이 있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였고, 현실적으로 나오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런데 안 나오면 제가 나중에 너무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프로그램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으로 정신력으로 나왔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때 그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서 임성훈이 1111회까지 함께하자고 이야기한 것과 관련 "이 순간이 올 것도 상상을 못했기 때문에, 제가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면 1111회도 올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남자친구를 만나야 할 시간에, 임성훈 선생님과 가족들 보다 더 자주 보고 인연을 쌓아왔다. 남자친구도 물론 좋지만, 선생님이 건강하셔서 프로그램에서 좋은 인연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6mm 디지털카메라로 밀도 있게 취재, 독특한 구성과 내레이션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1998년 5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해 오는 9월 13일 1000회를 맞는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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