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2일)도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습니다.
서울과 수원, 광주는 기온이 17∼28도를 오가겠고 춘천과 세종은 14∼27도로 최저·최고기온 차이가 13도에 달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아침에는 복사냉각 때문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다소 쌀쌀하겠다"고 예측했습니다.
전국이 동해 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경상 동해안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 영동과 경상 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경상 동해안, 제주도 5∼20㎜입니다.
동해와 남해, 제주도 해상에 발효된 풍랑특보는 이날 대부분 해제될 전망이나 앞으로 발표될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m, 남해 앞바다 0.5∼3m, 동해 앞바다 1∼3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2m, 남해 1.5∼4m, 동해 1∼3m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