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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이청용 보훔 데뷔전 명단 포함…선발 가능성”
입력 2018-09-11 16:08  | 수정 2018-09-11 16:46
이청용 독일 2부리그 보훔 훈련 모습. 사진=보훔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청용(보훔)이 독일프로축구팀 선수로서 임하는 첫 공식전에 최소한 명단 제외의 수모를 겪을 가능성은 없게 됐다.
독일 최대 지역지 ‘베스트도이체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10일 이청용은 보훔의 다음 리그 경기 확실한 선발명단 후보 중 하나”라면서 로빈 두트 감독이 스타팅 라인업 포함 여부에 대해 말하진 않았으나 분명히 그날 스쿼드(18인 명단)에는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이청용은 6일 독일 2부리그 보훔에 입단했다. 보훔은 16일 잉골슈타트와의 2018-19시즌 정규리그 5라운드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베스트도이체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보훔에서 가장 많이 보는 일간지다. 로빈 두트 감독은 이청용을 이번 시즌 계획에 추가하길 원한다”라면서 이청용은 클럽 연고지 팬에게 많은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로빈 두트 감독은 2018-19시즌 보훔 주 대형으로 4-2-3-1을 채택했다. 이청용은 해당 전술에서 좌우 날개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어 사령탑으로서는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는 요긴한 선수다.
볼턴과 크리스털 팰리스 소속으로 이청용은 컵 대회 포함 잉글랜드 프로축구 245경기 22득점 38도움을 기록했다. 이제 보훔 선수로 독일프로축구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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