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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OC컨소, 이라크 재건사업 본격화
입력 2008-06-25 17:30  | 수정 2008-06-25 17:30
이라크 쿠르드 지역내 광구개발과 함께 사회간접시설, SOC 건설사업에 관한 정식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라크 재건사업도 본격화하게 됐습니다.
쌍용건설과 현대건설을 공동 대표사로 하는 한국 SOC컨소시엄은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와 총 107억 8천만달러 규모의 사회기반시설 건설을 내용으로 하는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SOC컨소시엄은 지난 2월 이 사업과 관련한 양해각서 체결 당시 쌍용건설을 대표사로 두산건설 등 국내 5개 건설사가 참여했으나 현대건설과 코오롱건설이 가세해 7개사로 늘었습니다.
현대건설은 쌍용건설과 같은 27.5%의 지분을 갖고 공동 대표사로 합류했습니다.
SOC 컨소시엄은 쿠르드 자치정부가 한국석유공사에 총 8개 광구에 대한 개발권을 주는 대신 향후 5년간 쿠르드 자치지역에 상하수도와 발전소, 고속도로, 학교 등을 건설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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